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미니 계획 (문단 편집) === [[2차대전 전차개그|공군]] 블루 제미니 === [include(틀:다른 뜻1, from=MOL, other1=일본의 해운업체 상선미쓰이의 합병 후 기업, rd1=ONE, other2=덴마크 밴드, rd2=MØL)]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Gemini-B.jpg|width=70%]] 공군의 제미니 프로젝트를 '블루 제미니' 혹은 '제미니B'라 부른다. 블루 제미니라는 별명은 실제로 우주선이 청색이어서가 아니라 미 공군의 상징색인 청색을 일컫는 것이다. NASA가 제미니 계획을 종료하고 아폴로 계획으로 넘어갈 무렵, 미 국방부([[펜타곤]])은 소련이 [[살류트]] [[우주 정거장]]을 계획 중이며 이는 군사적 목적(알마즈 프로그램)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었다. [[국방부(미국)|펜타곤]]이 내린 결론은 미국이 먼저 군사용 우주 정거장을 발사하자는 것이었고, 여기에 NASA에서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제미니 우주선을 사용하자는 결론이 났다. 제미니의 발사체가 공군의 ICBM인 [[타이탄 로켓]]이었기에 공군 입장에서 제미니는 이용하기에 딱이었다. 펜타곤과 미 공군은 최종적으로 '[[키홀]]-10'이라고 명명한 '유인 궤도 실험실(Manned Orbiting Laboratory, MOL)'이라는 군사용 우주 정거장을 계획했고, 제미니 우주선은 이 정거장까지의 왕복 수단으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이를 약칭 USAF MOL(미공군 유인 궤도 실험실) 프로젝트라 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OL_USAF.png|width=70%]] 키홀-10, 미공군 유인 궤도 실험실 (USAF MOL) 한편 NASA의 제미니 계획의 최종 목표는 도킹 기술의 성공이었고, 애초에 NASA가 제미니 계획을 수립할 때는 중간에 몇 차례 실패할 경우를 상정하고 12호까지 계획을 세워두었지만, 막상 제미니를 실제 발사하기 시작되자 프로젝트는 예상보다 성공적으로 흘러가 제미니 8호에서 이미 도킹에 성공해 버렸다. 이후 굳이 12호까지 다 날릴 필요가 있나, 11호, 12호는 취소하는게 어떠냐는 의견이 떠오르고 있었다. 실제로 NASA 수뇌부는 제미니 11호, 12호를 취소하려고 했다. 이렇게 NASA와 공군의 이해 관계가 맞으면서 만약 NASA가 제미니 11호, 12호 계획을 취소한다면 공군이 이를 넘겨받겠다는 비밀계획이 수립되었다. 펜타곤과 공군은 자기들이 스스로 돈을 들여 제미니 12호에 수동 조종장치를 만들어 탑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NASA는 제미니 계획을 중도 종료하지 않고 예정된 12호까지 다 쏘아 올렸고, 공군이 제미니 11, 12호를 넘겨받는다는 비밀계획은 이행되지 못했다. NASA 수뇌부는 제미니를 10호에서 종료하려 했지만 비행사들과 휴스턴에서 반대했고 결국 12호까지 다 날리게 되었다. 공군이 테스트라도 해주길 바랬던 제미니 12호의 수동 조종장치 역시 NASA가 조종사 올드린에게 건들지 말라고 지시하여 테스트가 불발되었다. 위에도 나오지만 NASA는 매사에 혹시 사고라도 날까봐 모든 일에 노심초사하고 있었기에 결국 공군이 애써서 만들어준 수동 조종장치 테스트를 불허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80px-Titan-3C_MOL-Gemini-B-Test_3.jpg|width=60%]] 1966년 11월 3일 발사 테스트 NASA로부터 제미니 11호, 12호를 인수받으려는 계획은 불발되었지만 어쨌거나 미 공군은 '블루 제미니'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여 1966년 11월 3일 제미니 [[목업]]을 타이탄-3C 로켓에 실어 실제로 발사했다. 여기에 실린 무인 제미니 우주선은 제미니 2호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모델이었다. 또 공군은 블루 제미니에 탑승할 공군 자체의 우주비행사까지 선발[*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계획한 것은 펜타곤이었기 때문에 공군 뿐만 아니라 해군에서도 적지 않은 인원을 데려왔다.]하고 전용 우주복[* 영화 [[아폴로 13]]에서 살짝 등장한다. 우주선 내에 있는 물건들만으로 휴스턴에서 이산화탄소 필터를 만드는 ~~처절한 [[공밀레]]의 현장~~ 장면에서 웬놈의 푸른색 우주복이 하나 등장하는데, 그것이다.]까지 개발했을 정도로 계획이 구체화되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ob_Crippen_MOL_Spacesuit.jpg|width=60%]] 하지만 결국 제미니를 날려 우주 정거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막대한 예산이 문제였다. 결국 공군의 제미니 계획은 백지화되었고, 공군이 선발했던 우주비행사 일부는 NASA로 파견되어 [[NASA 우주인단]]에 합류, 나머지는 원대 복귀 되었다.[* 이때 원대복귀한 인원 중 [[로버트 헤레스]]는 공군에서 4성을 달고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사령관과 [[합동참모차장]]까지 지낸다. 그리고 [[제임스 앨런 에이브러햄슨]]은 [[우주왕복선]] 개발의 책임자로 활약한 뒤 [[SDI]]~~라는 희대의 돈지랄~~을 주도했다. 그리고 NASA로 편입된 인원 중에는 최초의 [[우주왕복선]] 미션에서 조종사로 우주에 올라갔던 로버트 크리펜(위 사진의 인물)과 NASA 국장을 지낸 [[리처드 트룰리]]가 있다. 이들을 포함해 공군에서 보내진 인원들은 아폴로 시절 선발된 인원들과 함께 아폴로 이후의 우주정거장 스카이랩과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